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onata for Piano and Violin No. 5
in F major, Op. 24 Spring(Fruhling)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F장조 작품 24,
" 봄 "
Violin : 김 영애
Piano : 이 효숙
베에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0곡 중 제9번
크로이쩌와 함께 가장 유명한 이 작품은
밝은 희망과 행복감에 차 있으며 화사한
선율미가 특징이다.
곡 초반의 멜로디는 저 유명한 운명 교향곡의
첫 멜로디처럼 우리 귀에 익숙하다.
명쾌한 바이올린 선율에서는 베토벤 음악이 통상
안고 있는 무거운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는 서로 조화를 이루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연주를 하는데 때론
바이올린이 반주를 하며 피아노가 멜로디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표현이 돋보인다.
전 악장에 걸쳐서 봄의 느낌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베토벤은 이미 귀를 완전히
먹은 후였음에도 어떻게 이렇듯 뛰어나면서도
동시에 낙천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었는지
그저 놀랍기만 하다.
Beethoven Violn Sonata No.5
in F Major, Op. 24
제 1악장 Allegro (07:23)
Violin : 김 영애
Piano : 이 효숙
제 1악장 Allegro F장조4/4 소나타 형식.
소나타 형식.첫머리에 흐르는듯한 상쾌한 선율로
연주되는 것이 제 1주제이며제 1악장 37째마디부터
강한 힘을 느끼게 하는 제 2주제가 연주된다
이 악장은 이 두개의 대조적인 주제로 이루어진다.
발전부에서 처음 나타나는 셋잇단음은 듣는 이들을
숨막히게 하는데 베토벤은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셋잇단음표를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우리를
감탄하게 한다.
Beethoven Violn Sonata No.5
in F Major, Op. 24
제 2악장 Adagio molto espressivo (05:23)
Violin : 김 영애
Piano : 이 효숙
제 2악장 Adagio molto espressivo
느리게 연주하며 적절하게 아고긱을 덧붙이면
후기 낭만파를 연상시키는 악장이다.
이무렵 베토벤의 낭만성은 아주 심화되었던 것 같다.
2째마디부터 9째마디까지 연주되는 피아노 선율이
주선율이며 이것을 바이올린이 반복하는데
연주자나 듣는이들을 아주 행복한 기분에
젖어들게 한다.
Beethoven Violn Sonata No.5
in F Major, Op. 24
제 3악장 Scherzo allegro molto (01:26)
Violin : 김 영애
Piano : 이 효숙
제 3악장 Scherzo_allegro molto
연주시간이 약1분 조금 넘는 짧은 악장이다.
제 2악장에서 제 4악장으로 가는 다리역할,
또는 간주곡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주부는 피아노로 가볍게 시작되며 트리오
부분은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3도나 6도 음계의
상승과 하강이 특징적이다.
Beethoven Violn Sonata No.5
in F Major, Op. 24
제 4악장 Rondo allegro ma non troppo (06:39)
Violin : 김 영애
Piano : 이 효숙
제 4악장 Rondo. Allegro ma non troppo
제 1주제로 시작하며 38째 마디부터c단조의
제2주제가 나온 후 다시 제 1주제가 나타난다.
이후 73째 마디부터 강한 싱커페이션의 제 3주제가
연주된다.
A-B-A-C-A-B-A코다로 도식화할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셋잇단음의 연속으로 힘차게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