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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승자총통에서 K11 복합소총까지’

쏘니리 2011. 4. 30. 21:34

‘승자총통에서 K11 복합소총까지’

 

 

 ① 소총의 정의·분류

 

적 제압 군사작전 종결짓는 軍의 기본 무기

지난해 9월29일 자주국방의 신호탄 '백곰'
유도탄을 시작으로 이어진 한국의 무기 이야기 '유도무기'편을 마무리하고 이번 주부터는 개인 소구경 화기(소총)에 대해 다룬다.

개인 소총은 전장에서 군사작전을 종결짓는 군의 기본 무기다. 무기 발달 측면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됐으며, 그 성능과 편리성, 신뢰도는 보병 전투능력과 군 전체 사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유도탄 등 신예 병기 못지않게 소총 개발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오고 있다.

 

전 세계에 1억정 이상이 보급된 러시아산 '칼라슈니코프 AK-47'

 
반자동 소총이 개발된 1950년대 이후 소총은 명중률과 운용성, 정비성 등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병사에게 스트레스와 피로, 공포감을 유발하는 실제 전투상황에서는 재래식 소총이 그다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훈련 때와 달리 실전에서는 명중률이 높지 않다는 얘기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총에서도 폭발탄 사용과 조준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우리 군도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2008년 첨단 사격통제장치를 장착하는 동시에 공중폭발탄을 적용해 기존 소화기 개념을 완전히 바꾸는 K11 차기 복합형 소총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화기 및 사격통제장치의 결함으로 원성을 사긴 했지만 K11은 미래형 소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칼라슈니코프 AK-47'과 쌍벽을 이루는 미국산 M16 소총

그러면 국내 소총의 변천사를 다루기에 앞서 소구경 화기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자. 나라마다 정의에 다소 차이가 있는데, 공통점을 정리하면 '권총, 기관단총, 소총, 기관총, 산탄총 등 다양한 무기체계로 구성되며 적 인명 및 경장갑차량 제압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기관총은 구경 15㎜ 이내를, 유탄발사기는 40㎜까지를 소화기에 포함할 수 있다.

소화기는 무기체계에서 권총과 소총, 기관단총, 경기관총, 중기관총, 범용기관총, 산탄총, 저격총, 유탄기관총으로 나눌 수 있다. 용도는 개인 대 개인의 전투, 테러범 조우시, 최종 돌격사격 지원, 방어사격 및 방어시 최후수단, 저격수의 임무 수행, 사기 진작 등에 사용된다고 할 수 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K11 차기 복합형 소총

소총은 구경에 따라 20㎜ 미만 소구경과 20∼40㎜ 중구경, 40㎜ 초과 대구경으로 분류되며, 작동방식별로는 가스작용식, 반동작용식, 충격식, 회전연발식, 다총열식(Multi Barrel Machine Gun)으로 나뉜다.

이들 소화기의 실전용 탄약으로는 보통탄, 예광탄, 철갑탄, 소이탄, 철갑예광탄, 철갑예광소이탄, 산탄(Buck Shot), 총류탄발사탄(Grenade Cartridge) 등이 사용된다. 훈련용 탄약에는 공포탄, 모의탄, 연습탄이 있다. 최근 새로 개발된 굴절탄(Folded Ammo), 무탄피탄(Caseless Ammo), 화살탄(Flechette) 등도 등장했다.

출처 : health
글쓴이 : 무념무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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