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SEAL(26기) 동지회·군사포럼

해적 잡는 청해부대에는 특별한 아이템이 있다!

쏘니리 2011. 4. 25. 01:48

삼호 주얼리호에 이어 한진 텐진호까지...
멀고 먼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 소탕에 앞장서고 있는 청해부대, 정말 자랑스러운데요.
이런 청해부대에 뭔가 특별한 아이템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선글라스 입니다.
적도와 가까운 아덴만 답게 내려쬐는 햇볕은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선글라스 없이 근무를 선다면, 눈이 쉽게 피로해질 뿐만 아니라,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서
선글라스는 필수품이라고 합니다 ^^

 
두 번째 아이템은 바로 어깨의 태극기입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의 첫 해외 전투함 파병 부대답게 모든 장병들의 군복에는 이 태극기가 붙어 있다고 하네요 ^^
 

근무복 상의의 태극기 옆으로 보이는 이것은! 

대통령님이 하사하신 시계입니다~
해외파병 장병을 대상으로 이등병에서부터 함장까지 전원에게 다 주셨다고 합니다 ^^

시계의 한 쪽은 한국 시각을 다른 한 쪽은 아덴만의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외국에 있을 때 빛을 발하는 기능이 분명하네요 ^^ 

 
세 번째는 청해부대 함모입니다.
해군은 각 함정마다 자체 모자를 만들어서 사용하는데요
함정에 첫 부임해서, 함장님께 신고를 하고 난 뒤 함모를 받게되면 비로소
아~ 드디어 나도 이 함정의 한 식구가 되었구나 하고 느끼게 된답니다 ^^
 

그리고 청해부대의 마지막 아이템은 바로 이것 입니다!
잘 모르시겠다고요?
티셔츠의 색이 체육복과 약간 다르지 않나요? ^^

뒷모습은 이렇게 되어 있답니다. 바로 함티셔츠 입니다~
이렇게 함 자체적으로 제작한 티셔츠는 각종 작업 시나, 휴식 시에 이용할 수 있어 편하답니다~
만약 판다면 저도 한 벌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멋있네요 ^^

청해부대의 특별한 아이템들 잘 보셨나요? ^^
어쩔 수 없이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선글라스에서부터
청해부대를 상징하는 함티와 함모를 만들어 함 단합에도 도움이 되고,
마지막으로 군복에 붙여서 대한민국 국군 그리고 해군임을 자랑스럽게 알릴 수 있는 태극기까지~
모두가 정말 갖고 싶은 아이템들이네요~

오늘도 저 먼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국익을 수호하는 청해부대에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청해부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