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이방인 "땅고" 춤과 음악은 무슨 상관관계인지는 몰라도 제 심원을 달래줄 영혼의 에필로그인지도 모르겠군요. 여기 나오는 영상캡춰처럼 제가 춤을 배우게 된 모티브는 원래는 남미에서 내 영혼의 심원을 울려준 땅고(아메리칸 탱고)였는데, 아직도 못배우고 맴돌고 있네용. 한 때는 선박 통신사로 마.. 칼럼가든 2013.10.30
모임공지(꼬댄방 2013.3/31에)에서 살아오는 동안 누군가의 평결에 맞서 진정한 용기를 내어 보이지만, 비좁고 몽매한 자신을 깨달으며, 외면의 몸짓으로 소리없는 독백에 젖어 부여잡은 여린 두 손을 기려 나는 오늘도 춤추러 가나이다. //춤원의 닻을 올리며~ 소니 3/29일 충무로 강습을 오픈하며 첫 스타디엔 룸바 진도를 .. 칼럼가든 2013.10.30
함정 속의 함정 - 김상미 함정 속의 함정 - 김상미 갑자기 유년의 뜨락이 그리워져 앨범을 뒤지는 건 함정입니다. 지나간 시간에 새 옷을 입혀 함께 외출하는 것도 함정입니다. 책꽂이에 꽂힌 당신의 시집을 빼내 읽지도 않고 다시 꽂는 것도 함정입니다. 루이 암스트롱의 목소리에 마음이 울컥해져 창문을 활짝 여는 것도 함정.. 칼럼가든 2011.09.07
번개모임 스타디관련하여... 살아오는 동안 누군가의 평결에 맞서 진정한 용기를 내어 보이지만, 비좁고 몽매한 자신을 깨달으며, 외면의 몸짓으로 소리없는 독백으로 부여잡은 여린 두 손을 기려 춤추러 가나이다. //춤원의 닻을 올리며~ 소니 3/29일 충무로 강습을 오픈하며 첫 스타디엔 룸바 진도를 시도하였읍니다.. 칼럼가든 2011.09.04
The Umbrella of Cherbourg <쉘부르의 우산> 무대는 1950년대 말 프랑스하고도 쉘부르Cherbourg란 도시, 프랑스 북서쪽에 위치한 조그만 항구도시다. 파리에서 차로 몇 시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고도古都. 여기에 산뜻하고 세련된 우산 가게가 하나 있으니 그 이름이 <쉘부르의 우산>이다. 영화의 막이 열리면 어느 비 내리.. 칼럼가든 2011.07.20
미간의 빛 모으기 http://blog.daum.net/_blog/hdn/ArticleContentsView.do?blogid=0Pyh0&articleno=10&looping=0&longOpen= 칼럼가든 2011.07.09
神이 가르친 노래 <말래카 해협을 건너며> 神 이 가르친 노래 詩. 쏘니 삶을 둘러싼 침묵 속에서 生과 死를 헤매면서 결국은 헛된 망령처럼 욕구와 분노와 경멸에 취해 존재의 술통에서 허부적거리며 그대는 허무의 술잔을 들이켜야 하는가? 지나간 불안과 슬픔에서 세월이 맴돌아 갔을 때 거둘 수 없는 눈물도 그대.. 칼럼가든 2011.06.26
여인의 향기 <꼬방에서 양파가 올린 "변화의 기쁨"댓글달며> 2011년 6월 22일 ////////양파가 올린 글//////// 어느 땐 바로 가까이 에서 피어 오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합니다. 좋은 냄새든, 역겨운 냄새든 사람들도 그 인품만큼의 향기를 풍깁니다. 많은 말이나 .. 칼럼가든 2011.06.22
싸이버의 별똥 이 세상엔 갈 길이 많이 있지요. 들길도 있고, 산길도 있으며, 길과 길이 모인 공간의 길에서 이 우주 공간에 떠 있는 별들처럼 사이버의 광대한 공간에서 우리는 하나의 별에서 별똥처럼 명멸하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별로 잉태한 거죠. 우주는 팽창만 하는게 아니고 수축운동도 한다고 해요. 폭발의 .. 칼럼가든 2011.06.20
아들에게 쓰는 편지 To 내 아덜 표준어로는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지만 아직은 덜익은 널 부르기에 이렇게 적어 보았다. 엄마의 강요에 못이겨 국군장병 위문편지 쓰는 격으로 씩씩거리며 적는다. 그러고보니 애비가 군입대한지 30년이 훌쩍 넘었는데, 1979년 당시 대학 때문에 군입대 늦어져 서울에서 진해까지 아무도 배.. 칼럼가든 201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