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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나는 오늘도 춤추러 간다 - 샤리권|

쏘니리 2011. 7. 3. 22:53

[서적] 나는 오늘도 춤추러 간다 - 샤리권|▒‥…… 종 합 정 보
겨울나그네 | 조회 140 |추천 0 |2007.04.23. 10:03 http://cafe.daum.net/waveclub/6KAN/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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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춤꾼’샤리권(47·왼쪽)이 책을 냈다. ‘나는 오늘도 춤추러 간다’.

 

댄스스포츠에 미치기 전에는 세탁소 집 딸, 마스터한 다음부터는 댄스의 여왕이 됐다.

1984년 평범한 경리사원 시절, 우연한 비디오 한 편이 인생을 바꿨다. 세계 댄스스포츠 챔피언십을 본 순간 감전이라도 된 듯 영혼이 흔들리는 감흥을 맛봤다. 즉각 사표를 던지고 돈을 털어 댄스학원에 등록했다.

 

이후 4년, 88년 11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마즈다 컵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고, 내친김에 일본과 영국에서 춤을 배웠다. 일본댄스교사협회(ANAD) 수석 자격증, 영국왕실교사협회(ISTD)·국제댄스교사협회(IDTA) 자격증 등을 속속 따냈다.

 

귀국 후 대한댄스스포츠연맹 국제부장, 용인대 무용과 강사, 경기대 경영대학원 댄스스포츠 주임교수로 활약해왔다. 영화 ‘바람의 전설’을 안무하기도 했다. 샤리권댄스스포츠스쿨 원장으로 후배 댄서를 양성하는 한편, 국내·외 댄스스포츠대회 심사위원으로 뛰고 있다.

 

춤은 육체로 표현하는 시(詩)다. 몸으로 시를 쓰는 샤리권은 권한다.

“오늘날의 내가 한심하게 느껴진다면 카멜레온처럼 지금 당장 변신을 시도하라. 삶이 경직되고 무겁게 느껴질 때는 4분의 4박자 빠른 리듬에 맞춰 신나고 경쾌하게 춤추듯 스스로를 가볍게 만들 필요가 있다. 필요하다면 좀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

 

영화배우 이성재(37)씨는 ‘춤은 우리의 인생사’라는 권씨의 말에 공감한다.

“댄스의 세계에서 ‘몸치’란 없다고 한다. 춤에도 기본이 있는 법이고, 이를 제대로 익히면 다른 것들은 그리 문제 될 게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삶에 있어서도 기초만 제대로 다져놓으면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주고 있다.”

 

256쪽, 1만1000원, 이미지박스

 

신동립기자 reap@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