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의 탱고 - 도미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울음과 같이
슬픔에 잠겨 있는 슬픔의 가슴 안고서
가만히 불러 보는 사랑의 탱고
지나 간 날에 비 오던 밤에
그대와 마주 서서 속삭인 창살 가에는
달콤한 꽃 냄새가 애련히 스며 드는데
비소리 조용하게 사랑의 탱고
출처 :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
글쓴이 : 고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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