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30대엔 마주 보고 자고, 40대엔 천장을 보고 자고, 50대엔 등 돌리고 자고, 60대엔 각방을 쓰며, 70대엔 어디서 자는지도 모른다>라는 우스갯소리 말이다.
얼핏 한번 쯤은 들어봣을만한 우스갯 소리이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쩐의 전쟁이 불러 일으킨 부부사회의 단면적인 시사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본인은 20년을 앞당겨서 마눌은 내가 어디서 자는지 모르며 살아오는 비관적 환경에 쳇바퀴를 돌고 있지만.....ㅎㅎ
내가 각 개인의 윤리적 문화의 프라이버쉬를 갑론을박할 여유는 없지만....앞서서 올린 50대 남성은 불행하다는 데에 글자체의 제목에 신선감을 불러 일으켜 동조하지 않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반대급부의 시선을 무시할 수가 없어
~~~~일련의 제목에 장난끼가 발동하여 펜을 들었으메.....울 나이에 들어선 여성들은 전업주부의 경우, 아침마당이나 미주의 유명한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의 당당한 모습과 일과 성공과 사랑을 귀담아 듣고 있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열악하고 비정한 사회와 가정에서 살아 남은 그녀의 성공담에 자신의 생각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녀처럼 인생의 결정적인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는 우먼파워의 우상은 과연 얼마나 될지?
사회여론 조사에 있어서도 각 가정의 행복지수를 연령대별로 리서치 해본결과 50대 여성에서 가장 불안한 행복지수를 반영하기도 한다.
특히 여성입장에서 호르몬 기능의 급격한 변덕은 골다공증과 관절염 그리고 그동안 폐쇄적인 사회적 관습과 쇼핑몰업자의 광고 영향으로 빳빳이 채워졋던 브라쟈가 유방암을 유발하는 첩경인 줄 대부분 모르고 갱년기를 맞이하는 우울한 연령대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여성이 그동안 공들였던 자슥들이 모두 결혼,직장, 학교 등등의 이유로 텅빈 집안 홀로남거나 쩐의 전쟁에 밀려서 무리한 직장,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인생의 무상과 신체적 변화로 인하여 여러가지 정신적 불안을 초래하는 나이이기도 한 탓으로.....
우리가 싸이버에서 흔히 많이 겪는 동성인 여자들끼리도 끼리끼리 모여 위안을 주고 받기도 하지만 다른 여성의 험담과 남이 잘되는 걸 시시비비하는 가장 흔한 단골메뉴의 시빗꺼리가 되기도 한다.
울 동갑네기 여성들이여!
이럴 때 어쩌면 좋으냐구?
이럴 때 좋은 방법중의 하나는 서로 다른 이성에게 친근감을 보여주어 너무 고정관습적인 다른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말동무를 벗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왜냐면 여성과 남성은 이 나이에 서로의 호르몬, 즉 에스트로겐과 프로테스트론의 분비가 반대적으로 증가 및 감소가 되어서 동질화 되어가는 이른바 중성화, 즉 제3의 성이 되어 감을 뜻하기 때문이다.
물론 쩐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여가가 있는 여성들은 그 나머지 시간을 개별적인 취미활동을 병행하면 더욱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가 있는 것이고,,,,,
나는 개인적인 여가선용의 방편으로,,,,,여성을 이해하거나 중성화되어가는 자신을 점검해보며 그동안 여성의 전유물적인 뜨개질을 배우기도 한단다...마눌한테 배우면 더욱 좋고 앤같은 칭구있으면 베스트이지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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