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속의 탄트라

[스크랩] 제8편 짜오프라야 江에 흐르는 새벽사원

쏘니리 2009. 6. 20. 18:58

8.쨔오프라야 강에 흐르는 새벽사원

 



이러한 연유로 인도네시아 출발일정도 가까워 오거니와 방콕에서 게기는(waiting) 시간이 아까워 이날

 

오후 늦게 시내 투어 지도를 보면서 혼자 가까운 시내관광을 도보로 부지런히 걸으며 미술관, 박물관, 사

 

원교육원을 밤늦은 시간까지 돌아 보았는데 거의가 문닫는 시간이라서 궁전까지 바깥으로 한 바퀴(엄청

 

 신간 많이 걸림) 돌기도 하고 마침 궁전 다음코스에는 왓포사원이 한 밤중에 오픈이 되어서 ceremony를

 

앞두고 많은 행렬이 찾아와 정성껏 기도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어느 예쁘장한 女학생에게 사진 촬영도 부

 

탁하여 여기서 찰칵, 저기서 찰칵...

 




내가 태국에서 죠인한 유일한 女학생이기도 하고 워낙 순박한 자태가 귀엽기도 하여 준비해온 볼펜을 선

 

사하였다.(두 여학생 일행이었는데 못생긴 여학생은 아까워서 않줬슴)




그녀는 나보고 극락가라고 두손으로 합장했을테고 나는 그녀가 멋있는 신랑 만나서 잘먹고 잘살고 합장

 

오우케이~~~~~~~~

 





궁전 옆으로 선착장 가까이 가보니 쨔오프라야 강건너서 바로 코앞에 건너다 보이듯 그 유명한 새벽사원

 

이 웅장한 자태를 버티고 저물어간 밤하늘을 배경으로 타일랜드인의 모든 이를 위하여 극락왕생을 축원

 

하듯 그 은은한 사원의 불빛은 이세상 저 건너 피안의 세계로 서서히 비추어 나가는 듯하여 아! 이세상에

 

 태어나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무상함을 절로 탄식하게 하였다.

출처 : 소니의창가에 다가오세유~더 가까이!
글쓴이 : 소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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