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날으는 불량 돈까스
7월 5일 흐림
미스 김은 호주 어학연수를 제외하고 해외일정이 처음인지라 그녀에게 있어서는 말레이 종주코스는 횡
재한 것이나 다름없는 저절로 굴러들어온 떡을 냠냠할 수가 있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하늘을 날으는 불량
돈까스처럼 폴짝 뛰어서 '띵호'를 연발하며 마냥 즐거운 하루하루를 지내게 되었으니 어지간히 인복이
많은 행운女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도 삼인의 철협 싸무라이가 일국의 공주를 비호하듯 모든 스케줄을 엄호해 나갔으니 그 누가 배낭공
주의 행복을 넘겨 볼 수가 있겠는가?
이 때부터는 공주가 주로 먹는 음식, 쇼핑, 맛사지, 가보고 싶은곳 등 남아 있는 모든 태국의 일정을 오로
지 공주만을 찬양하며 스케줄을 잡아 나가게 된 셈이었다.(가끔 얄밉기도 했슴)
출처 : 소니의창가에 다가오세유~더 가까이!
글쓴이 : 소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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